운동 시작 자유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추석은 멘붕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핑계를 대면서 그 동안에 올 봄 이후로 집에를 못 갔다가 거의 한 4개월만에 광주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집안 식구들이 저를 보자마자 한 목소리로 하는 말은 "너 살 너무 많이 쪘다 어떡하냐"였습니다(...) 오랜만의 귀향이라 설렘을 안고 갔건만, 추석 3일 연휴(주말 제외) 내내 살 빼라는 소리를 들은 탓에 내내 미안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형님이 몇 개월 새에 10kg가량 감량에 성공하면서 저랑 몸무게가 비슷해지면서 비교대상(...)이 생긴게 저를 더 자극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학원에 들어온 이래 2년 새에 6kg이 증가되었더라고요. 덕분에 몸이 굼떠지고 몸이 빨리 피로해지는 등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극을 받아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토요일에 급(...) 아울렛에 가서 운동복에 쓸 옷을 상하의 세 벌씩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따로 운동복을 사본 경험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운동복이 비싸다는 것과 아울렛에서 구매하는게 싸다고 막 닥치고 구매하면 피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계산하다가 급 불어나는 비용에 일부 옷을 포기한(...)

그리고 오늘 밤에는 어제 산 운동복을 입고 4km 도보/조깅을 했습니다. 일단 비싸게 주고 산만큼(...) 운동을 뽑아야했으니=_=;; 맛폰 어플 중에서 엔도몬도(Endomondo)라는 어플을 다운받은 덕분에 제가 얼마나 뛰고 걸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시작한 운동이 과연 얼마나 갈지는 모르곘지만, 일단 시작한 만큼 60대 후반 몸무게로 빼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목표한만큼 몸무게를 감량하도록 해야겠죠.

생각해보면 은근히 제 몸무게가 고무줄 같이 증량과 감량이 꽤 오갔었습니다. 대학 초기에는 60대 후반~70 초반(참고로 제 키가 166이기 때문에 사실 70 넘어도 약간 비만인데, 나름대로는 키가 콤플렉스인 덕에 약간 덩치는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_-;;)을 유지했다가 최대로 빼본 것이 62kg이었고, 이후에 다시 살찌면서 70대까지 갔다 훈련소 기간에 64kg까지, 공익 중에는 60대 후반~70대를 유지하다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살찌더니... 좀 부끄럽지만 현재는 84kg입니다-_-;;;

현재 상황에서 60대 후반까지 빼려면 15kg을 감량해야 하는데 이게 꽤 힘들 듯 합니다. 일단은 단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빼야겠죠=_=;;; 일단 시작한 만큼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최근에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잦았는데 먹는 것만 줄이면 승산은 있다고 보고 시작하렵니다.





일단 이렇게 썼으니 계속 보면서 자극받으면서 운동해야죠. 내 자신에게 화이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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