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 Z 사용기 자유

거의 한 7개월만의 글입니다. 쿨럭=ㅠ=;;

그 동안에 신상의 변화는 없었고, 이제 석사 논문 쓰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페북(facebook.com/XeonsMadness)이나 트위터(@XeonsMadness)에서는 많이 인사 드렸지만, 요새 이글루스 쪽은 많이 못 썼었습니다(...)



간만에 글을 쓰게 된 주제는, 최근에 제가 지른(...) 물품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사용기를 적고자 여기에 적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다른 사이트에서는 호평 일색이라, 저는 좀 약간 비뚤어지게(...) 써봤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불만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사실 대조군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_=;;; 현재 저는 전화기 겸용으로 갤럭시 탭 7.7 LTE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 더 이상 7.7 제품에 대한 지원을 안 해준다고 해서 약정이 끝나면, 저가형의 LTE 폰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엑스페리아 태블릿 Z를 와이파이 전용모델로만 내놓고 있기 때문에, LTE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시다면 스마트폰을 휴대용 핫스팟으로 활용하고, 대부분의 작업은 태블릿으로 활용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일단 자세한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32G 모델이라, 바디가 하얀색입니다. 소니 코리아에서는 엑페태블릿 Z 구분할 떄 16G 모델은 온리 흑색, 32G 모델은 온리 백색 이렇게 구분해서 팔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흑/백 둘 뿐이라도 색상 선택권도 좀 줬으면 좋겠네요=ㅠ=;;;

이왕이면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좋겠지만, 저도 아직은 적응기이고, NFC 기능에 대해서도 접할 기회가 저도 많지 않아서 자세하게 다루기는 힘들어서 많은 것을 다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2주일 정도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을 여기다 적어보려고 합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 Z에서 강조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얇은 두께
- FULL HD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1920x1200 해상도
- 옵티콘트라스트 LCD 화면
- Exmor R for Mobile 지원 HD 카메라
- 워크맨 지원
- IP57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

실제로 저도 사용하면서 꽤나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해상도도 높고 태블릿 치고는(?) 자체적으로 내장된 스피커가 짱짱한 편이고, 게다가 여기에는 언급이 안 되어 있지만, 엑스페리아 제품에서 제공하는 듀얼쇼크 3 연동으로 듀얼쇼크 조종기를 통해서 게임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할 때 불만스러운 점이나 아쉬운 부분도 좀 있어서 여기에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일부는 약간 막대한 비용을 들어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1. 진동이 왜 없누?

아무래도 기존에 진동이 내장된 모바일기기에 적응되어서인지는 모르지만, 화면이나 키를 누를 때 진동이 없는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진동이 없는게 뭔 문제이거나 그런 것도 아니지만, 섬세한 측면에서의 아쉬움이 좀 있기는 하네요. 혹여나 진동모드인 상황에서 소리 이외에도 다른 감각으로 알림을 감지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2. 영화 감상 시 순정 어플의 아쉬움

다른 기기도 그렇듯,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순정 어플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소니의 음장기술을 통해 사운드 세팅도 가능하고 화면 효과도 조정하는 등의 효과는 만족스럽지만, 결정적으로 '캡션 기능'이 없어요(...) 예를 들어 SMI 파일이 있는 경우나 동영상 자체적으로 캡션을 내장했을 경우에 순정 어플이 자막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뭐 만약 사용하시는 분이 영어공부를 위해 일부러 자막을 꺼놓는 경우면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는 MX 플레이어라는 어플을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어플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네요.

3. 순정 케이스 사용시 충전 불편 문제

제 개인적으로 이 제품 사용할 때 가장 불만인 부분입니다.



현재 소니스토어에서 액정보호필름을 포함해서 주변 액세서리를 팔고 있습니다. 저도 이거를 구매할 때 충전 스탠드를 제외한 액정 보호필름과 순정 북커버를 구매해서 달고 있습니다. 북커버로 위의 사진처럼 가로로 세워서 편리하게 작업이 가능한데...

이게 좀 불편한게, 이왕이면 충전단자를 하단에 달지 않고 상단이나 측면에 달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게 있습니다-_-;; 저 상태에서 충전을 할 때에 하단부에 충전 단자가 있어서 북커버로 세운 상태에서 약간 붕 띄워서 충전해야 하거나 아예 충전을 포기해야 합니다. 아니면 북커버를 벗겨서 충전하거나요. 물론 북커버를 조절해서 눕힌 상태로 작업할 때는 좀 더 편하긴 하겠지만 대체로 사진처럼 저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북커버로 덮어버린 경우에는 아예 충전할 단자가 이음매로 덮여지니 꽂을 구멍이 없어지고요(...) 2년 전에 나온 갤럭시 탭 칠칠이도 가로 기준으로는 측면에 있어서 케이스를 씌웠을 때에도 충전이 용이한데 말이죠.

다만 이 문제는 충전 스탠드를 사용하면 측면에 있는 충전극을 통해 충전이 가능해져서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다만 이 스탠드까지 휴대하기는 그렇고(...) 게다가 이 스탠드가 현재 국내에서 구하기 힘듭니다(...) 이게 사소한 문제일수도 있지만, 작은 사이즈도 아닌 10.1인치 태블릿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덩치가 있어서 은근히 골칫덩어리일수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충전단자를 측면에다 달았다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생각보다 민감한 스크린 터치. 생각보다 별로인 방수기능

엑스페리아 Z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방수기능은 1m 수심에서 최대 30분까지 버틸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광고 동영상을 보면 남자가 욕조에 있는 상태에서 태블릿을 들고 작업하는 클립이 있어 해당 기능을 어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실제로 활용해보기 위해 샤워할 때 엑스페리아 태블릿을 들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이 기기의 터치가 민감해서인지 물방울이 튀어서 화면 위에 올라갈 때 물의 온도와 압력을 터치로 인식해서 오작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_=;;; 물론 이것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원리에서 오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실제 사용에서 적용할 때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그래도 물에 담갔을 때 고장이 안 나고 그런 건 좋긴 한데, 민감한 터치스크린에서 오는 물방울 압력 문제로 실제 사용하기에는 좀 제약이 있을 듯 합니다.



이 정도가 제가 사용했을 때 이 기기의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아직은 2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평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들을 포함한 몇가지 불편한 점들을 제외한다면 분명히 엑페 태블릿 Z는 충분히 매력이 있는 물건이고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부가기능도 좋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좀 허접하고 짤막한 사용기였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덧글

  • 미오 2013/07/29 18:35 # 답글

    충전포트 위치문제 완전공감입니다..ㅠ
  • Xeon 2013/07/29 20:56 #

    그게 짱짱 불편해요ㅠ_ㅠ
  • RUBINISM 2013/07/30 00:02 # 답글

    듀얼쇼크 3라니!!
  • Xeon 2013/07/30 16:08 #

    그런겝니다=ㅅ=!
  • 이탐 2013/08/01 18:15 # 삭제 답글

    지나가다가 둘렸습니당.ㅎㅎ 저도 구매한지 얼마안됬거든요 ! 충전단자는 격하게 공감.ㅜ 뭐 전 거의 디자인에 80 프로 정도 중점을 두고 샀기에 다른기능엔 왠만하면 불만 안가지려고 하는 편이라 괜찮은 것 같아욤. 특히 언급하신 내장 스피커 ㅋㅋㅋㅋ 소니다운 소리라는.. 방수기능은 바닷물에서 잃어버렸다가 찾은 후기를 보고는 마음 놓기로 했습니다.ㅋㅋㅋ
  • Xeon 2013/08/01 19:14 #

    방수기능 자체는 저도 괜찮은 거 같아요. 다만 광고에서처럼 물 속에서 조작은 좀 힘들다는 뜻(...) 흐흐=ㅠ=;;
  • vicson 2013/08/03 14:22 # 삭제 답글

    저도 이거 아니면 넥7 2세대 중 하나를 사려고 너무 고민중입니다 (스펙은 같은데 가격만2배 ㄷ)
    사용기 좀 여쭙겠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무척 많이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거지같은 인터넷 가독성은 쳐다 보기도 싫고, 넥7은 PPI가 무척 높아 솔깃하지만 화면이 작아 눈이 아플거같습니다.
    태블릿z 는 인터넷 글씨가 좀 뿌연감이 있나요? 아무래도 풀HD사이즈를 10인치로 늘렸으니 칼매칭은 안 될거 같고, 아이패드 레티나 수준의 칼 가독성은 기대하지 않는데, 이 제품의 인터넷에서의 글씨는 약간의 뿌연감이 있나요?
    인터넷 용으로 어떤지요?
  • Xeon 2013/08/04 13:58 #

    비교가 별로 되지는 않지만, 전 갤럭시 탭 7.7을 사용했다가 태블릿Z 사용중인데...
    뿌연 감은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화면이 크다보니 가독성은 괜찮은 편이에요.
  • ZEUS 2013/08/24 21:16 # 삭제 답글

    Ацю дхьх нолж мжтх фкъэчоч фцфх хмд еплмцчц фпэлчэл
  • Cfc 2013/09/16 12:53 # 삭제 답글

    포스텡 보다가 영화관련 부분에서 질문사항이 있는데요... 자막과 영상이 따로 인 파일은 자막파일이 동영상 재생시 안뜬다는 말인가요??
  • Xeon 2013/09/16 15:25 #

    네. 순정 앱에서는 자막 제공 기능이 따로 없어서 smi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에 자체내장된 캡션도 별도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 son2907 2013/10/16 21:22 # 삭제 답글

    제가 들은바 언어설정에서 한국어가 없다는데 진짠가요?ㅠㅜ
  • Xeon 2013/10/20 12:30 #

    있긴 한데 한국제가 아니다보니 한국어 설정이 좀 부족해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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