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삼화고속 파업, 언제까지 시민들 불편 타령만 할 건가 자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861
(미디어오늘의 기사입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삼화고속 파업이 심화되기 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퍼온 삼화고속 민주노총 소속 노조에 반대하는 시각의 글을 담은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면 파업에 돌입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번쯤은 삼화 노조가 왜 민주노총으로 전환을 해서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귀를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 가운데 저 기사를 보았습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될 수 있으면 한 쪽 의견만 들으려고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은 안 했습니다만 저도 삼화고속 이용자로써 승무원들이 일하시는 근무환경을 보았기 때문에 이 분들의 처지도 공감이 갑니다.(참고로 2300번을 자주 이용하는데 인하대에서 종로까지 편도로 2시간 반이 걸립니다. 그런데 운행 측에서는 주어진 운행시간을 짧게 주었기 때문에 절대로 배차간격을 맞출 수 없는 지경입니다-_-;;)


다만 안타까운(?) 사실은 제일 좋은 방안인 '인천 광역버스 노선의 준공영제 참여'가 있음에도, 현재 인선시는 재정부족을 이유로 참가를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인천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크게 깨달았다는 듯이, 앞으로 삼화고속의 일부 노선을 다른 회사에 재분배하는 식을 통해서 인천 광역에서의 삼화고속의 의존도를 장기적으로 30%까지 줄인다고 밝혔습니다만 왜 뒤늦게 늑장대처를 하는지, 그리고 다른 회사에 노선을 넘길 때 고용승계 문제는 어떻게 대처할것인지 갑갑하기만 하는군요=_=;

승객 입장에서, 하루빨리 노사간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인천에서 신촌 이동할 때 편하게 삼화고속 이용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쉽사리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_-;;



사족 1 - 현재 인천시에서는 기존 삼화고속 노선을 따라가면서 전철역과 연계하는 임시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어제(13일)부로 삼화고속의 1500번 노선의 운행을 일부 재개했습니다.

사족 2 - 삼화 사측에서는 파업에 따른 직장폐쇄를 단행중이고, 이후에 '적자 노선이라는 이유로' 1301, 1601, 2300, 9902 노선에 대한 폐선신청을 냈고 23일부터 운행중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인천시에서는 삼화에서 운행을 포기한 4개 노선을 포함해서 타 회사에 노선을 재분배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적자 노선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삼화고속에서 이번 파업을 계기로 사업 축소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 4개 노선이 인천 남부지역을 커버하는 노선들인데, 저 노선들을 정리하면서 비교적 장사가 되는 편인 인천 북부에 사업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인천 남부쪽의 영업소를 정리하려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파업을 끝내기 위해서는 결국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할텐데 사업축소에 따른 직원 해고 문제가 걸리적거립니다. 분명 저 폐선분만큼 면허를 인천시에 반납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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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arl XII 2011/10/14 02:26 # 답글

    근데 인천시도 적자가 장난이 아니라서... 부평구는 파산 직전이라는데.. 전임 시장이 싼 똥이 워낙 커서...
  • Xeon 2011/10/14 02:28 #

    ...그게 문제입니다( -ㅅ-);
  • 헤이유 2011/10/14 14:23 # 답글

    1301번 없어지면 곤란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Xeon 2011/10/14 14:24 #

    하지만 당분간은 1301 없이 사셔야 한다능;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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