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지 4개월 넘어가는 노트북 사용기 + Beats by Dr.Dre Studio 헤드셋 자유

그동안 올리고 싶었는데, 인제사 시간 되어서 올리네요( -_-)...

3월 초에 노트북이 고장나면서 새로 바꾼 이후로 사용기를 올리고 싶었으나, 그 동안 학교 생활로 인해 올릴 기회가 없었습니다-_-;; 그러는 동안에 제가 쓰고 있는 이 모델은 어느새 단종되었더군요(...) 어헝헝;; 이제 이 모델을 구입하려면 중고시장을 찾거나 해야-ㅁ-;...

-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 모델은 HP 사의 ENVY 15 모델입니다. 리퍼비시 모델로 샀고 원래는 없는 i7 940xm CPU로 업그레이드해서 구입했습니다. 나름 고사양으로 뽑았던( -ㅁ-)... 이게 15인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안한다면 제법 가볍습니다. 사양에는 2.35kg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한 2.4~2.5 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물론 여전히 무겁긴 하지만 15.6인치 모델임을 감안하면... 다만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광디스크를 희생했습니다. 사용하려면 별도의 외장 광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하죠.(구매 시에 같이 끼워서 팔기는 합니다...)

- 표면엔 상감기법을 도입한 마그네슘을 썼다고 하더군요. 근데 뭐 막눈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라-_-;; 아무래도 금속재질이라보니 스크래치가 우려되어서 여기 위에다 보호필름을 씌웠습니다. 그렇게 하니 반짝반짝하니 매끄러워보이네용. 원래 재질은 반사성이 적은 모델이었죠. 확실히 외부를 마그네슘 + 알루미늄으로 해서인지 좀 비싸보이긴 합니다만...=ㅁ=;;

- 모니터는 15.6인치에 해상도는 Full HD(1920*1080)이고, LED Backlit라서 확실히 밝아보입니다. 다만 LED 빛의 문제인지 약간 파란 빛이 감도는 그런 색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쓰던 노트북에 비해서는 화면이 선명해 보이더군요'ㅅ'. 고해상도라 좋긴 한데 아무래도 기본적인 인치가 작기 때문에 정말 글씨가 작게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새 안 그래도 하루종일 컴 앞에 앉아서 생활하는지라 눈이 침침해 보이는 거 같은데 글씨 확인하려면 얼굴을 가까이 대고 봐야 하는 경우도 좀 있긴 합니다.

- 그래픽이나 램(원래 4G가 달려있었는데 8GB로 업글해서-ㅁ-), CPU는 최고로 나오지만 문제는 하드가 500GB 사양이라 그런지 체험지수가 용량 때문에 낮게 나옵니다. 업글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게 순정 모델이라 하더라도 하드 때문에 체험지수 다 깎아먹는다고 하는군요. 저는 여기에 1TB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확장해서 사용하는데, 그거라도 있으니 다행이었지 500GB 자체로는 좀 힘들겠더군요...

-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외부로 많이 갖고 다니고 외지인 생활이다보니 자주 옮겨다니는지라 따로 별도의 모니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이 모델은 집에서 쓰신다면 별도의 모니터가 필히 필요할 듯 싶습니다. 다만 외부 단자 중에 VGA 단자가 없다는 건 큰 단점입니다. 물론 이동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광드라이브까지 포기하면서까지 미니멀을 추구했기 대문에 단자를 많이 줄이긴 했습니다만, 이 점에서는 좀 아쉽네요.

- 키보드는 타자 시 제법 경쾌합니다. 거기에 아이솔레이트(...라고 부르더군요-ㅁ-) 형식이라서 디자인도 간결해 보이고요. 다만 가끔 손이 제 위치에 안 있을 시 자꾸 맨 왼쪽에 있는 전용기능 키를 자꾸 누르게 되는 문제가-_-;;; 그리고 원래 이게 국내에서 300만원 넘게 팔리던 모델이었는데(저는 리퍼+업그레이드로 좀 싸게 샀습니다. 200만원 선으로...) 그런 점에서 키보드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건 좀 아쉽네요.(이후에 나온 ENVY 14나 ENVY 17 모델은 그런데 있더군요-_-;;) ENVY의 터치패드는 실제 만져보면 표면과 이질감이 적고 멀티터치까지 지원되는 모델이기...는 합니다만 제 입장에선 사용이 좀 불편하더군요. 다른 노트북처럼 표면을 두번 두드리면 더블클릭이 되는 것도 아니고 드래그&드롭 사용하기도 좀 불편해서 저는 외부에서도 별도의 접이식 마우스를 갖고 다닙니다(...)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용하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는데 이게 리퍼라서 제가 이 모델을 받을 때부터 저렇게 스크래치가 나 있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험하게 사용하면서 더 스크래치가 나서-_ㅠ... 아무래도 금속 재질로 마감해서 생활흠집에는 강하지만 정말 큰 흠집에는 답없더군요.(이건 뭐 주인 잘 못 만난 것도 크죠(...)) 이거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ㅁ;...

- 사운드는 생각보다 별로. Monster 사의 음향 브랜드인 Beats 브랜드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물론 이게 노트북 자체적인 스피커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름값 치고는 출력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게 사운드가 빵빵한지 아닌지도 모르겠고-ㅁ-;;;

- 오른쪽에 단자가 있는데 USB 3.0 2개, USB 2.0 + e-SATA 겸용 단자 1개, HDMI 단자 1개, 랜 단자 1개, 마이크&스피커 겸용단자 1개, 켄싱턴 락 걸개 이렇게만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노트북을 데탑 겸용으로 사용하다보니 단자가 부족한 편이라 따로 별도의 USB 확장허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ㅁ-. 사운드 단자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어서 밑에 설명된 물건을 구매하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
다(...)


- 결론을 말하자면, 이동성 편리와 컴퓨터 사양을 고려한다면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에 만족을 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출시되었을 때는 그걸 감안하더라도 제법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는것, 그리고 이젠 지금 이 모델이 단종되었다는 것(...)에서 안타까울 뿐입니다-_-;;

- 그리고 얼마전에 제가 신용카드가 생겼습니다(...) 왜 만들었지(...) 아무튼 신용카드가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할부로 지른 모델입니다(...) 사실 이 모델이 사운드 입출력 단자가 하나밖에 없는 이유가 Beats Solo/Solo HD/Studio에 달려있는 ControlTalk(이게 아이팟/아이폰과의 호환 때문에 달린 기능이라고 합니다. 음악 들으면서 전화도 받고 그러는거...) 기능과 호환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ENVY의 Beats Edition에 괜히 Beats Solo 헤드셋이 패키지로 달린 게 아니라고 합니다. 아무튼 그 ControlTalk가 지원되는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이 놈을 구매했습니다=_=;

- 제 귀가 막귀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확실히 돈 값을 하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헤드셋 자체 기능보다는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할 정도로 디자인이 꽤 수준급이긴 하더군요. 이걸 집안에서 노트북 헤드셋으로만 쓰기가 그렇긴 하네요(...)

- 참고로 이 것을 구매할 때 케이블이 2개가 제공되는데(빨간색, 검은색) 빨간색 선은 일반적인 헤드셋 전용 연결선이고 검은색 선은 제가 앞서 설명한 ControlTalk 기능이 탑재된 케이블입니다.(간단히 말해서 Beats 헤드셋으로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시스템인 셈...) 그런데 이 중에서 검은선으로 갤럭시 S에 연결하니 소리가 뭉개져서 나오더군요. 그런데 ControlTalk 마이크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음질이 좋게 나옵니다. 이게 왜 그런가 싶은게, 아무래도 갤럭시 S 같은 경우에는 다른 마이크 겸용 헤드셋과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평에서 갤럭시 S의 독자성 때문에 단자 부분이 제대로 접촉이 안 되어서 호환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빨간선(일반선)으로 연결할 때는 문제없이 잘 들립니다. 갤럭시 사용자 분들께서 이걸 사용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노트북 자체가 Beats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고 해서, ControlTalk 시스템이 있는 Beats 헤드셋과의 호환이 아주 잘 됩니다. 마이크도 잘 작동되긴 하더군요=ㅁ=;; 그래서 블루투스로 핸드폰과 노트북이 연결되어있다면 이 헤드셋으로 통화도 가능합니다. 이건 뭐 이 헤드셋의 기능이라기보단 블투가 있는 기기라면 다 통용이 되는 겁니다만(...)

- 참고로 이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서 건전지가 필요한데, 구동을 위해선 스위치를 켜야 합니다. 확실히 스위치를 켜면 안 켤 때보다는 외부소음이 줄어들더군요. 오른쪽에 Mute 버튼을 누르면 다시 외부 소음이 들리고요. 근데 이게 디자인 자체가 차폐식인지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 할 때는 뮤트 버튼을 누르는 거보단 그냥 벗고 이야기하는게 더 낫습니다(...)

- 그런데 이게 건전지를 빨리 잡아먹더군요. 한 달도 안 되어서 금방 닳아집니다. 제가 소리 안 들을 때는 웬만하면 스위치를 끄는데도 말입니다. 이게 건전지로 작동되는 물건인지라 건전지가 닳아지면 아예 소리가 안 들립니다(...) 아무래도 충전식 건전지를 써야 하나(...)



- 아무튼, 개인적인 Beats Studio 사용은 만족합니다만 배터리 문제가 아무래도 좀 걸리네요=_=;; 그리고 이걸 외부로 가져가서 스마트폰에 연결해도 ControlTalk 기능이 삼성 모델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거 때문에 핸즈프리로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잘 써먹어야죠~_~;

덧글

  • 주연 2011/06/26 22:36 # 답글

    나도 hp로 바꿨는데 내것 보다 좋은거구나~부럽구려~동생님~
  • Xeon 2011/06/26 22:37 #

    일종의 중고(?) 개념으로 싸게 샀어요=ㅂ=;;
  • 주연 2011/06/26 22:38 # 답글

    그래도 좋네~
  • Xeon 2011/06/27 15:56 #

    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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