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일이 일요일이었어야 했어...ㅠ_ㅠ 자유

일요일에 지인이 참여한다는 행사에 갔었는데...

...지인이 행사에 참여한거라 간만에 얼굴도 볼 겸 왔긴 했지만, 주제가 딱히 저랑 맞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로 둘러보는데, 제가 입장했을 때 손목에 찬 입장 팔찌에 숫자가 있더군요.

그리고 행사 안내 책자에 경품 추첨 행사가 있어서 그거에 대해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 팔찌의 숫자가 추첨 때 부르는 번호라는군요.

...사실 그냥 얼굴 보고만 갈까 했다가.. 갑자기 추첨 욕심이 생기더군요. 덕분에 끝까지 남기로 했답니다.



드디어 경품 추첨 시기.

8등부터 시작하여 경품을 추첨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말미라도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 번호가 나오길 간절히 바랐지만 계속 안 불리더군요.

경품이 제 분야 쪽이 아니었지만, 아무거나 받아도 땡큐베리 ㄳ였습니다. 그냥 당첨 자체로도 좋았답니다~_~.

그러다, 어느덧 1등까지 가게 되었고, 경품은 PSP판 페르소나 3 초회한정판. 상품명이 발표되자 마자 다들 웅성거립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제 번호가 불렸습니다.






올레 앗싸라비아 콜롬비아 호잇호잇 아싸 브라자~~~!(?)

...저 자신도 1등 경품에 당첨되었다는게 밑기지 않았습니다. 로또도 최대로 맞아본게 4등이었는데;ㅅ;...



...근데, 나 피습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그러나!!! 하늘이 도왔을까요, 마침 고생하던 친구에게 PSP가 있었어요;ㅂ;...

덕분에 마음이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 한 구석에는...

'차라리 저게 로또 1등 당첨이었으면'......사실, 그 전날 로또 꽝이었거든요-_-;;;

그래도 그 친구에게 딱히 고생했다고 준비한 것도 없었는데, 그 친구한테 많이 미안했던 일이 많았는데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 친구는 자기 생일 아직 얼마 안 남았지만 미리 선물받는다 생각하고 고맙게 받아줬습니다.(참고로 그 친구 생일은 5달 뒤랍니다. 제가 더 생일 빨라요-ㅁ-)

그래서 농담 반 진담 반, 그 선물 줬으니 한 달 뒤(생일...)에 기대하겠다고 말은 했습니다. 저도 큰 건 바라지 않아요.



...가끔 살다보면, 정말로 운이 제대로 터지는 날이 인생에 한번 이상은 오는데...

그 날이 어쩌면 운이 제대로 터진 날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그 행운이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로또 1등은 바라지 않으니 500이상 당첨되어서 노트북 사고 싶습니다(...)

핑백

  • Xeon의 發惡 : 생일 선물...! 2010-05-03 04:58:59 #

    ...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의 이 친구가 그 때 보답으로 진짜로 생일선물 줬어요...ㅠ_ㅠ(참고로 '여자'친구입니다. '여자친구'가 아니구요'-'!!)이 친구가 어떤 걸 보내줬는 ... more

덧글

  • 쫑깽 2010/03/09 13:10 # 답글

    저도 500 정도 되면 해외여행 ㅋㅋ
  • Xeon 2010/03/09 16:26 #

    ...ㅠ_ㅠ
  • 아이 2010/03/11 02:58 # 답글

    축하드려요>.<//
  • Xeon 2010/03/11 13:44 #

    ㄳ;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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